SK텔레콤, 중간배당 대열 합류해…총 32개사
SK텔레콤, 중간배당 대열 합류해…총 32개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여부 및 배당금액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 예정
▲ SK텔레콤은 중간(분기) 배당에 따른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30일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주명부폐쇄 시작일은 7월 1일이고, 종료일은 7월 10일이다. ⓒ뉴시스

SK텔레콤이 중간배당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올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32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SK텔레콤은 중간(분기) 배당에 따른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30일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주명부폐쇄 시작일은 7월 1일이고, 종료일은 7월 10일이다.

회사측은 “당사 정관 제54조의2(중간배당)에 의거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건”이라며 “중간배당 실시여부 및 배당금액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간배당(기준일 6월30일)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한 법인이 총 31개사라고 밝혔었다. 23일 SK텔레콤이 추가로 중간배당을 공시함에 따라 32개사로 늘어난 것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SK텔레콤 ▲포스코 ▲한국쉘석유 ▲케이씨씨 ▲하나투어 ▲KPX홀딩스 ▲삼성전자 ▲삼화왕관 ▲KPX케미칼 ▲한국단자공업 ▲GKL ▲경농 ▲대교 ▲신흥 ▲진양산업 ▲진양화학 ▲KPX그린케미칼 ▲WISCOM ▲진양홀딩스 ▲진양폴리우레탄 ▲현대차 ▲우리은행 ▲영화금속 ▲에스오일 등 24개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청담러닝 ▲인탑스 ▲대화제약 ▲지에스이 ▲네오티스 ▲C&S자산관리 ▲삼영엠텍 ▲인포바인 등 8개사다.

중간배당에 관한 구체적 일정과 배당금액은 추후 각 회사별로 이사회에서 결정될 계획이다.

더불어 증권가에서는 일부 기업의 경우 공시 없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어, 중간배당 기업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