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 휴업 학교 전국 2곳…소강상태
메르스 관련 휴업 학교 전국 2곳…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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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관련 학령기 격리자 106명, 교직원 격리자 11명
▲ 29일 현재 메르스 관련 휴업한 전국 유치원과 학교가 2곳, 학령기 격리자는 106명으로 줄어 들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29일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해 휴업한 전국 유치원과 학교가 2곳으로 크게 줄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휴업 중인 학교가 서울 지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각각 1곳씩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기준 격리 중인 메르스 관련 학령기 인구가 106명이라고 알렸다.

학령기 인구는 만 3~17세를 포함하며, 메르스 격리자는 ▲3~5세 22명, ▲6~11세 22명, ▲12~14세 30명, ▲15~17세 32명 등이다. 이는 지난 28일(121명)에 비해 15명 줄어든 수치다.

마지막으로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시·도교육청 보고에 따라 교직원 격리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10명에서 1명 늘어난 상태다.

메르스 확산 사태로 지난 12일에는 전국적으로 2903개에 이르는 학교가 휴업에 돌입한 바 있다.

현재 2곳을 제외한 전국의 학교들이 정상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메르스 관련 휴업령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시사 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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