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만기물별 경쟁입찰 통해 최고낙찰금리 적용

기획재정부는 7월 7조75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입찰일별 발행 물량은 ▲7월6일 3년물 2조1000억원 ▲7월13일 5년물 2조1000억원 ▲7월20일 10년물 2조원 ▲7월27일 20년물 7000억원 ▲7월7일 30년물 85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경쟁입찰 과정에 참여할 경우 1조5500억원 한도에서 우선 배정된다. 또한 각 PD(국고채전문딜러)사별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비경쟁인수권한을 행사해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일반인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만기물별로 경쟁입찰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7월 중 총 1조원의 국고채를 조기상환하고, 1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6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명목 국고채 8조3160억원, 물가채 1020억원 등 8조4180억원, 국고채 조기상환 규모는 503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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