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경감 최재룡)에서는 올 봄 지구대 옥상의 작은 텃밭에 넝쿨 식물 등을 심어 넝쿨이 자라 그늘을 형성하여 에어컨 가동시간 단축으로 에너지절감(15%)이 기대되며 직원휴식 및 회의장소로 활용되어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4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지구대 옥상에 작은 텃밭을 조성하면 좋겠다는 신임 경찰관의 아이디어가 지구대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텃밭구성을 논의하여 지구대장과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쉬는 시간을 활용, 틈틈이 박스를 수집하고 출근할 때 자가용에 퇴비를 가져오는 직원도 생겨나는 등 농작물을 심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철사와 노끈으로 지지대를 만들어 호박, 수세미 등 넝쿨식물이 그늘을 형성했고 테이블을 놓아 녹지공간에서 자율적인 분위기로 회의하고 농작물에 이름표를 부착하여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작물을 꾸미는 등 조용했던 옥상이 정서적 힐링 공간으로 바뀌었다.
가좌지구대장의 ‘주인의 보살핌이 가장 좋은 밑거름이다.’ 라는 말처럼 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성된 녹지공간이 그늘을 형성하여 20년 넘게 노후화된 지구대에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텃밭에서 재배한 농작물은 직원들이 수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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