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위험 임산부에 의료비 지원 도입
의왕시, 고위험 임산부에 의료비 지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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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완화로 산모·태아의 안전 확보
▲ 2일 경기도 의왕시는 오는 7월부터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의왕시

2일 경기도 의왕시는 오는 7월부터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사업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의 소득기준 가정 중에서, 임신 20주 이후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에 한한다.

지원 금액은 입원치료비로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한 90% 이며,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신청기한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혼 및 출산기피 현상으로 35세 이상의 고령산모 비율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임산부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의료비 지원 사업이 시행되면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안전한 분만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모자보건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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