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일 명예대중교통과장 체험 시행
수원시, 1일 명예대중교통과장 체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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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불편민원 직시해 개선사항 검토
▲ 2일 경기도 수원시은 안전.친절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과 대중교통 불편민원 감소를 위해 이달부터 ‘1일 명예 대중교통과장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수원시

2일 경기도 수원시은 안전.친절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과 대중교통 불편민원 감소를 위해 이달부터 ‘1일 명예 대중교통과장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시 내 버스 업체 경영자를 '1일 명예대중교통과장'으로 위촉해 버스불편민원 실태를 직접 느끼도록 한 취지이다.

‘1일 명예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과 사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한다. 출근 뒤 일정은 안전교통국장으로부터 위촉장과 1일 명예공무원증을 수여 받고 대중교통과 2015년 주요업무보고 청취한 뒤 새올 민원, ‘시장님 보세요!’ 등 시민들이 제시하는 각종 교통 불편 민원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일정을 마무리 하고 느낀 점, 경영일선 반영 계획, 대중교통과에 바라는 점 등을 체험서에 기록한다. 작성 된 내용은 각종 대중교통 시책 추진 때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첫 번째 명예 대중교통과장으로 김길중 경진여객운수 전무이사로 알려졌다.

김 전무이사는 현장에서 느끼지 못한 민원사항이 이렇게 많을 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막상 대중교통과에서 근무를 해보니 다발성 민원으로 인한 대중교통과 직원들의 노고를 확인 할 수 있었다현장에 복귀해 운전기사들의 교육을 철저히 하고, 상벌규정을 강화하고 대중교통과와 연계해 민원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작한 1일 명예 대중교통과장 체험에는 앞으로 3, 6, 8일 수원·남양·삼경·성우·용남고속 경영자가 각각 참여 의사를 드러냈다.

시는 첫 번째 시행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후, 9월 중으로 택시운수업체 경영자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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