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반디클’ 공영자전거 대여소 개소식
수원시, ‘반디클’ 공영자전거 대여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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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민이라면 누구나 천 원에 이용 가능
▲ 수원시는 28일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광교주민협의체 대표 등 시민 500여명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시 공영자전거 운영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28일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광교주민협의체 대표 등 시민 500여명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시 공영자전거 운영 개소식을 열었다.

광교산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수원시민을 위한 공영 자전거 사업의 출발점이며, 4개소에 공영자전거 208대가 운영된다.

대여소의 명칭은 수원의 마스코트인 반딧불이의 반디와 자전거를 뜻하는 바이시클(Bicycle)을 합쳐 ‘Suwon bike 반디클이라고 명명됐다.

운영시간은 매년 3~11월 오전 9~오후 6시이며, 수원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1000원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시내버스종점을 상광교 마을회관 인근으로 이전하는 행정편의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공영 자전거 대여소는 상·하광교 지역주민의 협의체인 광교산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게 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원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개소식 뒤 반딧불이 쉼터에서 광교 다리까지 1.5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자전거도로를 직접 살펴봤다.

그리고 이번 공영자전거 운영사업은 염태영 시장의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으로 알려졌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공영자전거 6천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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