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모 안심 시간제보육서비스 운영
의왕시, 부모 안심 시간제보육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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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축하기 위한 기반 시설
▲ 9일 경기도 의왕시는 이번 달 7월부터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운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사진ⓒ의왕시

9일 경기도 의왕시는 이번 달 7월부터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운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시간제보육서비스란 부모가 병원진료나 약속 등 외출로 인해 자녀의 보육이 어려울 경우, 원하는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로 양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아이를 맡긴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면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고천동 왕곡어린이집을 시간제보육서비스 기관으로 지정하고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알려졌다.

이용 대상은 6~36개월 사이의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로, 시간당 보육료는 4000원이며 부모의 맞벌이 여부에 따라 2000~3000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아이사랑보육포털에 아동을 등록한 뒤, 적어도 이용 전날까지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다만, 긴급한 서비스 이용이 필요할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당일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시간제보육서비스 어린이집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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