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술에 취해 해당 범행 기억에 없다고 진술
춘천 경찰서는 술에 만취해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강원도 내 검찰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45분경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한 건물의 엘리베이터 앞에서 B(22)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해 경찰서로 인계했다고 알렸다. 현재 A씨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된 상태다.
당시 A씨는 건물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문이 열리자마자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대기 중이던 B씨의 가슴을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조사과정에서 A씨는 “술에 너무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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