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재능을 강의 형태로 기부하는 봉사활동

11일 경기도 안양시는 자신의 재능을 강의형태로 기부하는 ‘학습나눔 행복교실’ 강사, 일명 ‘학습나누미’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학습나누미란 자신이 갖춘 지식과 재능을 무료강의로 주민들에게 서비스함은 물론, 지역 나눔 실천에 따른 동아리의 봉사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안양에 거주하는 시민이고 삶의 지혜와 정보, 풍부한 경험,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습득한 기술이나 지식을 강의로 이웃과 나누기를 희망한다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학습나눔란에 ‘학습나누미’로 등록하고 학습나눔 활동분야를 기재하면 된다.
시는 등록된 학습나눔 활동분야 내용을 검토해 개설가능 강좌를 선정 후 직접 운영하거나 학교, 동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학습나눔 행복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학교, 동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학습나눔 행복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학습나눔 행복교실은 지난 2013년 6개 강좌로 시작해 지난해 35개 강좌를 개설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33개의 강좌가 운영돼 재능기부에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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