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1호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계 돌입”
KT “11호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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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이상 없어
▲ KT는 11호 태풍 ‘낭카’의 북상에 따라 통신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KT

KT는 11호 태풍 ‘낭카’의 북상에 따라 하루 평균 35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통신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의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운용체계를 가동하고 지역상황실도 함께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파악하는 등 비상운용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동해안을 비롯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집중호우에 따른 통신시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방재 자재를 준비하고 취약시설 사전 점검 및 보강을 실시하는 등 차질 없는 통신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KT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미 수립된 4단계 통신재난 대응체계에 따라 시설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 발생 규모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주말 9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권에 들었을 당시에도 전국에 걸쳐 총 210여명을 투입하여 대응체계를 수립한 바 있다.

서영수 KT 네트워크관제센터장 겸 상무는 “지난 9호 태풍 찬홈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태풍 낭카의 움직임 역시 실시간 예의주시하며 태풍으로 인한 어떠한 통신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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