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방문 외에도 다문화가정 사업 추진 계획 설립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7일 관내 다문화가정 6가정에 고향방문에 따른 항공권과 체류비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지원사업란 저소득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부모 부양여부 소득수준 결혼기간 등의 배점기준을 통해 베트남 3가정, 필리핀 1가정, 캄보디아 1가정, 일본 1가정 등 총 6 가정 21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또한 농협은행 평택시지부도 전기밥솥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가정들은 개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7월 넷째 주부터 12월까지 가족별로 출국해 모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다.
공재광 시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정착해 안정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국방문 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리워만 하던 고향에 찾아가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도 마음껏 나누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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