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 환자 無…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해제
메르스 신규 환자 無…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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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및 퇴원자 수도 변동 없고, 격리자 22명으로 감소
▲ 메르스 신규 환자 및 사망자, 퇴원자 수가 변동이 없는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가 해제됐다. 사진 / 홍금표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15일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 및 퇴원자 수도 변동이 없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0일 오전 해당 내용의 ‘메르스 환자 일일현황’을 발표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관련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15일간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망자도 지난 12일 이후 9일 동안 나오지 않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4명으로 이중 3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호흡 및 혈압이 불안정해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상태다.

또한 퇴원자 수도 변동 없이 136명이다. 메르스 격리자는 22명으로 전날 68명에 비해 46명 줄어들었다. 이 중 자가 격리자는 53명에서 7명으로 급감했으며, 시설 격리자는 전나롸 동일한 15명으로 집계됐다.

격리가 해제돼 일상으로 복귀한 사람은 모두 1만 6671명이 된 한편, 이날 0시부터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가 해제됐다. 이로서 모든 집중관리대상 병원이 해제된 셈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진 복귀 등 자체 준비를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초진 환자를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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