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상반기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5월7일부터 6월10일에 걸쳐 마무리한 가운데 다문화 존중치안 활동 우수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또박또박 한글로 적은 감동의 손 편지가 인천경찰청장 앞으로 배달된 것이다. 경찰관을 선생님이라고 칭하면서 시작된 이 편지는 강의가 시작되던 날부터 학과시험 이후 불합격한 수강생들까지 하나하나 챙겨주는 담당경찰관에 대한 감사의 내용과 함께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찰을 항상 응원하겠다는 다짐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편지를 쓴 결혼이주여성 박씨(45세,중국)는 “인터넷에 서툴러서 손으로 편지를 쓰면서도 과연 이것을 바쁜 경찰이 읽어주기나 할런지 걱정이 많았었는데 경찰로부터 편지를 잘 받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답장까지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서 관계자는 “이 같은 가슴 뭉클한 칭찬과 덕담은 서부경찰이 하반기 치안활동을 이어가는 데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에게 공감받는 경찰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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