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한·유럽 학술대회(EKC)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다.
미래부는 21일 2015 한·유럽 학술대회(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EKC)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될 것을 밝혔다.
대회의 올해 주제는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Scientists and Engineers Working for Better Life)’로, 한인 프랑스과학기술자협회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과 독일, 영국, 벨기에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등 10개 기관의 공동주최로 열린다.여기에는 과학기술계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기조강연의 국외연사는 프랑스 교통과 기상예보에 대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 다니엘 살리에르 사에로 회장, 조지아 공화국 드마시니 지역의 인류 흔적을 처음으로 발견한 데이비드 로드키파니쩨 조지아 국립박물관 관장, 프 원자력청(CEA-Saclay)의 노만규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강석중 특훈교수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EKC-2015는 유럽 한인과학기술자로 구성된 전문분과의 주도하에 기초·자연과학·수학, 공학과 기술, 생물과학·건강, 환경·인간사회과학·과학정책·성평등 등 4개 전문 세션으로 진행된다.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에는 재독과협 석준원 회장이 미래부 장관상을 받으며, 런던대학교 김수현 부교수와 아헨공대 나노기술 관련 연구소(AMO GmbH)의 김정욱 연구원, 재오스리티아과협 임홍준 전 총무이사 및 정보간사가 과총 회장상을 수여받는다.
2008년 독일에서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EKC는 유럽 내에서 큰 규모의 한인 과학기술자 교류의 장으로서 그간 한국과 유럽 과학기술계의 가교역할을 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미래부는 “앞으로 열린 토론과 최신 과학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확대·발전해 세계 과학기술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계 과학기술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