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4.4% 상승 예상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한 락앤락의 체질 개선이 완료돼 하반기 실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IBK투자증권은 락앤락에 대해 2년 동안의 강도 높은 구구조정으로 하반기부터 경영이 정상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락앤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4331억원, 34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24.4%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고 순이익은 105.2% 증가한 308억으로 전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음료용기 부문의 새로운 성장이 확인되는 점은 락앤락 실적 개선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가 밸류에이션도 2분기 영업 수준을 확인하며 하반기에 회복이 구체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2년 동안 암을 도려내는 수준으로 구조조정을 강행해 플라스틱 밀폐용기 전문 업체라는 수익모델 한계를 벗어났다”며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보유한 순현금 400억원 등은 2016년 사업 강화를 위한 체력 조건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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