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사업 실적 개선 주도
SK이노베이션은 올 2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 두 번째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3일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878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SK이노베이션 분기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9982억9600만원으로 2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875억3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화학사업 주요 제품 스프레드의 강세 등 시황 호조와 유가 안정화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소멸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전했다.
석유사업은 매출 9조5141억원, 영업이익 7547억원을 기록하며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6012억원 상승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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