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시운전검사 거쳐 안전성 승인
국내 24번재 원자력발전소 신월성2호기(1000MW급)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24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건설된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인 신월성2호기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신월성2호기는 지난해 11월 신월성 2호기에 연료를 장전한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 성능시험 등 8개월간의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최종 승인받았다.
승인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합격통보를 받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돌입했다. 신월성2호기의 연간 전력생산량은 79억KWh로 대구·경북지역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의 13%에 달한다.
이번 신월성2호기 가동으로 국내 원전은 고리6기·한빛6기·한울6기 등 모두 24기, 발전설비용량은 9만6681MW로 상승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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