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인천상륙작전’ 2015부천만화대상 선정
윤태호 ‘인천상륙작전’ 2015부천만화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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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5일간 개최
▲ 윤태호의‘인천상륙작전’은 우리 사회 밑바닥에 무겁게 내리깔린 여러 갈등의 근원을 광복에서부터 한국전쟁에 이르는 과정까지 탐색해 내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뉴시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은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권위있는 만화상인 ‘부천만화대상’의 대상으로 윤태호의 ‘인천상륙작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우리 사회 밑바닥에 무겁게 내리깔린 여러 갈등의 근원을 광복에서부터 한국전쟁에 이르는 과정까지 탐색해 내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제12회 부천만화대상은 2014년 6월 1일부터 2015년 5월 31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만화부문은 국내에서 기간 내 완간된 출판 만화와 인터넷에서 연재가 종료된 웹툰을 후보군으로 했다. 학술·평론 부문은 만화관련 연구 및 평론관련 단행본, 학술지에 등재된 만화관련 논문 및 만화관련 박사학위 논문, 이론서를 후보군으로 해 선정한다.

선정은 각 유관기관에서 구성된 추천위원회와 선정위원회(위원장 이해광)가 진행하며 올해는 총 4회에 걸친 심사 끝에 대상 1편, 어린이 만화상 1편, 해외작품상 1편, 학술·평론상 1편을 선정해 총 5개 부문 중 4개 부문 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 신설된 부천시민만화상은 그동안 부천지역민과 함께 호흡한 만화도시 부천의 위상을 확인하고자 인기상으로 신설됐다. 만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투표했다. 이 과정을 통해 2015년 첫해 부천시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으로 김보통 작가의 ‘아만자’가 선정됐다.

부천시장상에 해당하는 대상 1명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에는 각 500만 원, 학술평론상, 부천시민만화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5일간 개최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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