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강은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서 독창회 열려
소프라노 강은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서 독창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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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
▲ 소프라노 강은현(빅토리아 강)이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연다. ⓒ뉴시스

소프라노 강은현(빅토리아 강)이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연다.

깊고 매혹적인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강은현은 예원, 서울예술고등학교(수석졸업)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디플롬 과정을 최고점수(Auszeichnung)로 졸업했고, 멘델스존 바르톨디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역시 최우수 졸업하며 국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독일의 권위 있는 콩쿠르인 ‘노이에 슈팀메’를 주관하는 베르텔스만 재단은 강은현을 ‘주목할 만한 차세대 젊은 성악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베를린 노이쾰른오퍼의 초연작인 카미유 생상스의 ‘노란공주’로 데뷔한 강은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재해석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들었다. 독일 슈피겔과 베를리너자이퉁 등 현지언론은 “아름다운 프레이즈를 선보인”, “프로페셔널한 노래”,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 “역시 탁월한 성악가”라고 평했다.

강은현은 독일 리트 특유의 깊은 정서와 완벽한 딕션으로 독일인보다 더 정확한 독일어 딕션을 구사한다는 호평 속에 베를린과 라이프치히에서 예술가곡의 밤(Lieder Abend)에 숱하게 출연했다. 현대가곡의 권위자인 악셀 바우니와 작업하면서 리트포룸 베를린 등 현대가곡 음악회를 펼쳐왔다.

한국에서 최영식과 윤현주, 해외에서 줄리 카우프만과 지넷 파바로 로이터를 사사했다.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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