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예술인복지재단, 두 팔 걷고 예술인 돕는다
문체부·예술인복지재단, 두 팔 걷고 예술인 돕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작준비금지원’ 오는 27부터 2차 신청 시작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창작준비금지원’사업 2차 신청이 27일부터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에서 실시하는 ‘창작준비금지원’ 사업 2차 신청이 27일부터 시작한다.

‘창작준비금지원’은 이달 8일 1차 접수를 마감했으나, 신청 희망자가 많아 2차 모집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예술 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예술 활동 수입)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해준다.

형평성과 효율성을 고려해서 연령을 기준으로 두 개 채널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현업 예술인을 위한 '창작준비금지원'은 현재 활동 중인 예술인이 대상이다.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은 만 70세 이상(1945년 이전 출생)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통된 자격요건은 ‘예술인복지법’에 의한 예술활동증명 완료자이며, 고용보험 미가입자 및 실업급여 미수급자여야 한다.

또 가구원 소득 합계 최저생계비 185% 이하이며 건강보험료 최저생계비 200% 이하(2015년 기준)여야 한다. 이는 상대적으로 더 힘든 예술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원규모는 ‘창작준비금지원’은 총 300만원을,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은 총 200만원을 예술인에게 지원한다.

‘창작준비금지원’ 신청접수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한다.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은 8월1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마감한다.

희망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이용해 안내 절차에 따라 신청하고, 증빙 서류를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