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미얀마 농업 협력…대통령과 방안 논의
농어촌공사, 미얀마 농업 협력…대통령과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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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개발 관련, 우호적 협력관계 확대
▲ 26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4일 오전 미얀마 네피도에서 테인세인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논의를 통해 미얀마 정부가 추진 중인 빤라잉강 유역 농업종합개발과 새마을운동 등 농업·농촌개발과 관련, 우호적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는 것에 뜻을 모았다. ⓒ뉴시스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테인세인 미얀마 대통령을 직접 만나 농업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4일 오전 미얀마 네피도에서 테인세인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논의를 통해 미얀마 정부가 추진 중인 빤라잉강 유역 농업종합개발과 새마을운동 등 농업·농촌개발과 관련, 우호적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는 것에 뜻을 모았다.

협의 내용으로는 농어촌공사가 관개시설 개보수와 용배수시설 조성, 인근 경지정리를 위한 전문가 파견, 기술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빤라잉강 유역 농업종합개발은 ▲농업용수 확보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등을 목적으로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공사와 미얀마 농업관개부는 이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 의사록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장은 “미얀마의 농업 잠재력과 공사가 보유한 선진화된 농업개발 기술의 접목으로 미얀마 농업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미얀마와의 농업분야 교류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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