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인·주민 함께하는 열린 경로당 운영
영등포구, 노인·주민 함께하는 열린 경로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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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거듭날 것
▲ 서울시 영등포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열린 경로당을 운영하고 ‘모이면, 즐거운 데이!’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영등포구

서울시 영등포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열린 경로당을 운영하고 모이면, 즐거운 데이!’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경로당은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에 그쳐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점을 착안, 이에 영등포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개방형 경로당 운영정책에 발맞춰 경로당을 지역주민과 노인이 세대 간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권역별로 열린 경로당을 1곳씩 선정해 영등포본동의 방학경로당, 대림2동의 다사랑경로당, 당산2동 경로당, 신길7동 경로당 총 4곳을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해당 경로당에서는 노인을 비롯한 부녀회 등 지역주민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건강 강좌가 매달 한 번씩 열린다.

강의는 지역 내 원광디지털대학교 전문가를 강사가 맡으며 참석자들의 주 관심사를 고려해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저염식 건강 식생활 교육과 조리 시연, 그리고 식중독예방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그간 어르신들만의 공간으로 여겨졌던 경로당을 지역주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바꾸고자 한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열린 경로당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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