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사회성 유지에 큰 도움

28일 서울시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올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서 ‘요양센터 입소 노인들을 위한 말벗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관내 연희노인요양센터가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나이든 노인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고독감과 상실감 및 초기 우울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사회성훈련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그리고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은 노인요양센터 인근 홍제천, 시장, 은행, 병원 등에 정기적인 외출을 함께함으로써 요양센터에 있어도 고립되기 쉬운 노인들의 사회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서대문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은 보다 활기찬 일상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 역시 남다른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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