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인력 채용 본격적 시작
아시아문화원 인력 채용 본격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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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에 이어 계약직 채용도 이어질 것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위탁 운영하며 콘텐츠 구축을 맡게 될 ‘아시아문화원’의 인력 채용 절차가 시작된다. ⓒ뉴시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위탁 운영하며 콘텐츠 구축을 맡게 될 ‘아시아문화원’의 인력 채용 절차가 시작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따르면 아시아문화원은 조직은 기획운영본부와 콘텐츠운영본부 등 2본부와 아시아문화연구소, 창·제작센터, 5개원 20개 팀으로 운영되면 오는 8월 중순, 비상임 이사를 선임하고 8월 말 설립 이사회를 가진 뒤 9월 초 원장을 선임해 출범한다.

원장 1명과 이사 10명 등 임원 11명으로 구성되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조직 구성과 정규직 인력 규모를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추진단은 아시아문화원을 운영하는데 200여명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규직 인원이 확정되면 나머지는 계약직으로 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문화원이 설립되기 전까지 전당 개관 콘텐츠 구축 업무를 해왔던 아시아문화개발원의 정규직이 40명인 점을 감안, 추진단은 기재부에 이보다 많은 정규직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문화전당의 운영 인력이 당초 요청했던 100여명에서 절반인 50명(전문 계약직 공무원 18명 포함) 수준으로 축소돼 필요한 정규직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며 정확한 정규직 인력 규모는 오는 8월초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9월 전당 개관을 코앞에 둔 추진단은 인력 규모가 확정되기 전인 이달 31일까지 아시아문화원의 정규직 채용 공고에 들어갈 계획이다. 1차 서류 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직에 이어 계약직 채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시아문화개발원 계약직 직원들의 경우 각각 7월과 9월, 12월말까지 계약이 돼 있으며 추진단은 급하게 필요한 인원의 경우 이들에 대한 계약 연장 등을 통해 인력을 꾸려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마저도 당초 아시아문화원 400여명 등 전당 운영에 최소 1000여명이 필요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절반 수준에 불과해 콘텐츠 구축 업무와 문화전당 관리 등에 어려움이 따를 것 이라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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