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 중 모바일 매출 비중 50%

네이버는 2분기 영업이익이 167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6%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30일 네이버는 올 2분기 매출 7808억원, 영업이익 1672억원, 순이익 124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모바일 광고와 콘텐츠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8%,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7808억원을 보였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가 5586억원(72%)으로 가장 높았고, 콘텐츠 2131억원(27%), 기타 91억원(1%)이었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0.8%, 전분기 대비 5.4% 성장한 5586억원을 기록했고,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6%,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2131억원을 보였다.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였고, 지역별 매출은 국내69%, 해외31%였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9% 감소한 1672억원을 기록했으며 라인 주식보상비용 277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949억원, 영업이익률은 25.0%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하반기에 웹툰과 동영상 서비스 ‘V(브이)’ 등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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