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6769억원…전년比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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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전년比 4.1% 늘어난 6017억원 기록
▲ IBK기업은행은 상빈기 67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9.3% 증가한 실적이다. 사진 / 홍금표 기자

IBK기업은행은 상반기 67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0일 IBK기업은행은 2015년 상반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67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인 6195억원보다 574억원(9.3%) 증가한 실적이다.

기업은행 개별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5778억원보다 239억원(4.1%)늘어난 6017억원을 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의 꾸준한 증가와 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순이익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6조1000억원(5.3%) 증가한 122조2000억원을 기록해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5%로 1위를 유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앞선 분기와 같은 수치다.

기업은행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8%포인트 나아진 0.46%(기업 0.49%, 가계 0.28%)를 기록했다. 부실채권(NPL)비율은 1.35%로 0.16%포인트 개선됐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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