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여성 범죄 없는 안전한 환경 조성 ‘총력’
강동구, 여성 범죄 없는 안전한 환경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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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한 안전마을 구 전역으로 확대 예정
▲ 서울시 강동구는 30일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여성 범죄를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예방하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사진ⓒ강동구

서울시 강동구는 30일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여성 범죄를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예방하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조성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갈수록 증가하는 성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문제에 민·관뿐만 아니라 구성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 안전지킴이가 되어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구는 여성가구와 다가구·다세대주택 분포도가 높은 성내2동을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네 안전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환경개선 요구사항을 조사한 후, 안전마을지킴이단을 통해 골목길 순찰에 나선다.

더불어 안전지역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 개념을 도입한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된다. 좁은 골목길에는 반사경을 설치, 원룸입구에 미러시트를 부착하고 가스배관에는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9월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여성 폭력예방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을 강동구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 등 다양한 여성안전정책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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