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31명 한 팀으로 폭염피해 최소화 노력 중

31일 경기도 안성시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오는 9월까지 강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시의 발표에 따르면 폭염대비를 위해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등 31명을 방문건강관리 전담팀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전담팀은 2700여명의 대상자에게 안부전화는 물론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측정,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의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쿨 스카프와 폭염 발령 시 행동요령과 응급조치 안내문을 배부하고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일사병 등의 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가까운 무더위 쉼터 이용 정보를 알렸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마시는 등 올해에도 폭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주민 스스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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