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20m 떨어진 곳에 있다 변을 당해

전북 무주의 한 개울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여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전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30분경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의 한 개울가에서 한모(12·여)양이 물에 빠졌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이 한양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나온 한양은 가족들과 2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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