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우대책도 함께…고공행진 할 준비 완료?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 S 세단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 CEO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속도로 자율주행과 자동 평행주차 기능을 지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내놓을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루고 있는 예외적 경우는 해질녘에 콘트라스트가 낮은 차선 표시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점”이라며 “이런 경우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운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달 17일에 모델 S 세단을 위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시험중에 있으며 몇 달 안에 일부 고객들에게 베타 테스트용으로 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30일 처음으로 구매우대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외신은 테슬라는 현재 테슬라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추천을 통해 차를 구매하면 천 달러(약 116만 원)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구매하는 고객 뿐 아니라 추천한 테슬라 차량 소유주도 자신의 테슬라 계좌로 천 달러를 받게 돼 이후 차를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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