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이끼’ 등 한국작가 작품 5편, 미국 허핑턴포스트 연재 확정
윤태호 ‘이끼’ 등 한국작가 작품 5편, 미국 허핑턴포스트 연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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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의 ‘아만자’는 미국호스피스협회에서 자체 번역해 호스피스 교육용으로 쓰이기도

‘미생’ 윤태호 작가의 ‘이끼’를 포함한 5편의 웹툰이 미국의 대형 인터넷 뉴스 미디어 ‘허핑턴포스트’에 오는 8월 중 연재된다.

글로벌 웹툰 포털 서비스 운영업체 (주)롤링스토리의 권복기 대표는 “미국의 허핑턴포스트가 우리 웹툰을 게재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내에 새롭게 웹툰 부문을 만들었다”며 “1차로 5편을 연재하고 연말까지 10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재가 확정된 작품은 윤태호의 ‘이끼’와 김보통의 ‘아만자’, 고영훈의 ‘트레이스’, 정종수의 ‘러브메이커’ 그리고 디디(조덕제)의 ‘아귀’다.

권 대표는 “20-30편을 보여준 뒤 1차 선정된 작품들”이라며 “스물 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다룬 ‘아만자’는 미국호스피스협회에서 자체 번역해 호스피스 교육용으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허핑턴포스트는 한 달에 4억 명이 들어오는 매체”라며 “허핑턴포스트에 우리나라 웹툰이 게재되는 것은 엄청난 홍보효과가 있다. 웹툰의 세계화를 위한 의미있는 걸음이자, 미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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