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DMZ 폭발 사고…부사관 2명 부상
파주 DMZ 폭발 사고…부사관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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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매설돼있던 지뢰 터진 것으로 추정
▲ 파주 지역 비무장지대에서 폭발물 사고가 나 부사관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YTN뉴스 캡처

파주 지역 비무장지대에서 폭발물 사고가 나 부사관 2명이 다쳤다.

군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40분경 경기 파주 지역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1사단 소속 장병 7~8명이 수색작전을 벌이던 중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쳤다.

폭발물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고 군 당국은 매설돼있던 지뢰나 부비트랩이 터진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 사고로 김모(23) 하사와 하모(21) 하사는 부상을 당해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다리가 끊어졌다.

이들 중 1명은 양쪽 무릎 아래가 절단됐고, 또 다른 1명은 우측 발목이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현재 군 당국은 감식반을 급파해 해당 부대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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