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사상최대 실적…전년比 210%↑
인터파크 사상최대 실적…전년比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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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기 연속 두자릿 수 성장
▲ 인터파크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56억원, 4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 21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인터파크

인터파크는 2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일 인터파크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56억원, 4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 21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같은 기간 348% 상승했다.

인터파크는 6월 메르스로 인한 내수 침체에도 쇼핑 부문과 도서 부문이 안정적으로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메르스로 인해 모바일·인터넷 쇼핑 사용량이 급증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도서 부문은 사람이 많은 서점을 꺼려한 소비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전체 거래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6922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8분기 연속 두자릿 수 성장한 수치다.

투어 부분은 거래총액이 18%, 매출액이 24% 증가했다. 전체 해외송출객 수와 국내 여행사업은 각각 31%, 71% 증가했다.

ENT 부문은 메르스의 영향으로 공연 판매는 소폭 감소했으나 대형 공연의 투자수익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쇼핑 부문은 모바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거래 총액은 21%, 매출액은 19% 증가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쇼핑 및 도서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ENT 부문의 공연투자수익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여행 성수기인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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