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C, MOU 체결 통해 5G 시대 조기 구현 나선다
KT·NEC, MOU 체결 통해 5G 시대 조기 구현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서 최초 시범 예정
▲ KT와 NEC는 5G 시대 조기 구현을 위해 이동통신기술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KT

KT는 5일 일본 전자업체인 NEC와 5세대 이동통신기술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체결했다.

KT와 NEC는 5G 시대 조기 구현을 위해 ▲기지국의 데이터 송수신 용량을 대폭 향상하는 다중 안테나 기술인 ‘매시브 미모(Massive MiMO)’, 더 넓은 대역폭에서 더 작은 안테나로 무선 데이터를 전송하는 ‘10Gbps 밀리미터 웨이브 전송’ 등 5G 관련 기술 개발 ▲글로벌 5G 표준화 활동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가상화 분야 솔루션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5세대 통신)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를 위해 일본 전자업체인 NEC와 손잡고 5G 시장 선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5G 시대에서는 다양한 장비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가 어우러지는 통신 생태계 (Eco-system)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KT는 평창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여러 업체와 5G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엔도 노부히로(遠藤信博) NEC 사장은 “한국의 대표 통신사업자 KT와 5G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5G 국제 표준화와 통신망 고도화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