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효율적인 복지 운영 구축
7일 서울시 마포구는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동(洞) 복지협의체의 역량 강화 및 운영능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16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협의체는 지난해 11월 결성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을 단위의 위기가정 및 복지사각계층 주민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순회 교육은 동 복지협의체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해 알리고, 동 단위의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은 16개 동 복지협의체 위원 총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업무 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사는 ‘마을과 복지, 우리 동네 함께 만들기’라는 주제로 복지협의체의 방향과 역할, 운영방법, 활동내용들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구는 앞으로도 동 복지협의체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민주도의 민관협력체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 정립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 복지협의체 위원과 민관 실무자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이 주도해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는 효율적인 동 복지협의체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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