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호응에 힘입어 서비스 만족도 향상시키기 위함

7일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다음 달 9월1일부터 근무시간 내 여권 신청을 위해 본청에 방문하기 곤란한 직장인들을 위해 ‘여권발급 야간운영제’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여권 발급 시간은 기존 목요일만 밤 9시까지 운영했으나 이번 확대 실시에 따라 9월1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밤 8시까지로 연장된다.
이를 통해 시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해온 여권발급 야간운영제는 오산 시민뿐만 아니라 주변 지자체 주민들에게도 지자체 민원의 50.1%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여권발급 민원처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사업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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