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도합 144팀 참가·열띤 경쟁 펼쳐질 것

3일 경기도 오산시는 이번 달 14일부터 15일 간 한신대학교에서 전국 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 급별로 3대3 의회 식 대립토론방식으로 경합을 벌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급당 48팀, 총 144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이 벌여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대회 1일차에는 각 급별 예선리그전이 열린 후, 대회 2일차에는 예선을 통과한 팀끼리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선발된다.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초·중등부 우승팀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장상을 각각 수여하고 장학금 역시 지급받는다.
그리고 오산시는 지난 달 교수·교사·대학생·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심혈을 기울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도시 오산에서 수년 간 대회를 준비한 만큼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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