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규 KAIT 부회장 "데이터 효율적 사용 돕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데이터 요금 폭탄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7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휴대폰 데이터 요금 폭탄을 방지하기 위해 동영상, 웹툰 등 서비스별 데이터 소모량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KAIT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라디오 재생, 웹툰 등 서비스별 데이터 소모량을 조사했다. 이용자 전용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분야, 앱 명칭, 측정 방법, 평균 데이터 소모량, 요금제별 데이터 사용량 등을 서비스한다.
KAIT 측정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해 시청하면 일반 화질 기준으로 평균 42MB, 고화질의 경우 평균 141M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마트폰으로 라디오를 20분 간 청취하면 평균 17MB의 데이터가, 10편 분량의 웹툰을 보면 평균 26M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영규 KAIT 부회장은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주요 서비스의 데이터 소모량을 공개해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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