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 창업 지원 ‘팍팍’ 밀어준다
안산시, 청년 창업 지원 ‘팍팍’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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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사무실 창업 희망자에게 무료 임대
▲ 9일 경기도 안산시는 경기도의 시책지원비 19억을 지원받아 오는 2018년 말까지 청년들의 창업 지원 일환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안산시

9일 경기도 안산시는 경기도의 시책지원비 19억을 지원받아 오는 2018년 말까지 청년들의 창업 지원 일환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계획된 인큐베이팅 사업은 안산시 월피동 광덕종합시장 건물과 사동 한양타운 건물에 사무실 2010개의 사무실을 마련해 창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등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무료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등도 추진하며, 1년마다 창업 성과에 따라 3년까지 무료 임대를 지원한다.

그리고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안산지역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서울예술대학교 창업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주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2개 대학 학생들에게 22개 사무실을 지원하고, 나머지 8개 사무실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에게 돌아간다. 일반인 대상의 공모는 이달 중순께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는 기본적으로 창업계획서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 창업팀은 다음 달부터 사무실에 입주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의 대상을 내년에는 확대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임대 사무실 수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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