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억 중 지분 60%…142억 수준

남광토건은 해양수상청에서 발주한 외포항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10일 남광토건은 조달청과 해양수산부 마산지방 해양수상청에서 발주한 외포항 정비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규모는 238억 수준으로 남광토건(지분 60%)과 삼전건설(지분 25%), 동원건설(15%)이 함께 입찰에 참여했다.
이 공사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외포항 일원에 방파제 394m, 호안공 90m, 물양장 291m, 부대공 1식을 준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520일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수주경쟁력이 회복되면서 공공공사 수주가 이어지는 등 회사의 기본 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공사 물량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는 기업매각이 연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견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30일 689억원 규모 공공아파트 수주 이후 올 들어 세 번째다. 이는 남광토건의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5.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