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징비록’,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국보 ‘징비록’,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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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프로젝트 맵핑’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 도와
▲ 최근 드라마로 많이 알려진 국보 제132호 ‘징비록’이 국립민속박물관에 등장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최근 드라마로 많이 알려진 국보 제132호 ‘징비록’이 국립민속박물관에 등장했다.

책자는 누렇게 변하고 너덜너덜해 졌지만 한문으로 쓴 글씨 자체는 빛을 잃지 않았다. 이 책은 피난 중에 영의정이 되어 선조를 보살피면서도 민심을 수습하는 등 7년여 동안 임진왜란 극복에 헌신한 일등공신인 1604년 서애 류성룡(1542~160)선생이 ‘미리 경계하여 후환을 경계하려는’ 마음으로 쓴 임진왜란에 대한 회고록이자 교훈서다.

징비록에는 그가 직접 경험했던 전쟁의 참상과 더불어, 평생 ‘충효’를 강조하며 실천하고자 했던 그의 진실한 마음이 담겨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징비록’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30일까지이며, 징비록에 근거한 임진왜란 당시의 모습을 ‘드로잉 프로젝트 맵핑’을 통해 상영함으로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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