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잊힌 독립유공자의 묘역 재조명 한다
서울시, 잊힌 독립유공자의 묘역 재조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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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 공원의 전경·인물 소개 등의 서비스 제공
▲ 13일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많은 독립유공자가 잠들어 있는 역사적 장소인 ‘망우리 공원’을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묘역 위치, 전경사진, 인물소개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 구축한다고 밝혔다.ⓒ서울시

13일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많은 독립유공자가 잠들어 있는 역사적 장소인 망우리 공원을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묘역 위치, 전경사진, 인물소개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 구축한다고 밝혔다.

망우리 공원은 서울 중랑구와 경기 구리시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유족, 후손 등 개인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간 관리에도 한계가 있어 국가보훈처의 관리를 받고 있는 국립묘지와 달리 무심히 방치돼 있는 경우가 많아 관심과 관리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제공하는 위치정보 서비스는 총 19건으로 독립유공자 13(한용운, 방정환, 문일평 등)과 애국인사 5(지석영, 이중섭, 오긍선 등), 그리고 항일의병13도창의군탑 1건 등이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독립유공자와 애국인사 묘역 위치서비스를 통해 망우리공원이 서울의 역사적 추모 공간이자 문화유산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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