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인물 조명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예술부문 한원식(49), 교육부문 송장섭(55), 지역사회봉사부문 김학선(52), 체육부문 손연희(31)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발했다.
먼저 예술부문 한원식씨는 (사)한국연극협회 용인지부장으로 향토역사를 소재로 한 연극 ‘처인성’을 발표하며 지역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교육부문의 송장섭씨는 남사중·고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민속놀이 지도보급 등을 통해 새로운 학교문화와 혁신공감학교 정착에 크게 기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지역사회봉사부문 김학선씨는 주민 화합을 주도하고 청소년 선도활동, 재난재해복구,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마지막으로 체육부문 수상자 손연희씨는 용인시청 볼링팀과 국가대표 선수로 재직하며 2014 인천 아시아게임 2관왕 달성, 2013년 동아시아경기대회 전 종목 석권 등을 통해 시 체육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문화상은 1991년부터 올해까지 총 98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9월21일 ‘제20회 용인시민의 날’ 실시된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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