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숙달시키기 위한 취지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 등 전통적인 안보위협에 대한 대비태세 확립 및 테러·화생방, 생물학 공격 등 새로운 위협에 대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시키기 위해서라고 시행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장사정포에 의해 서울·경기 주요시설 미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적 비행기와 미사일에 전국 주요시설이 피격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방공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전국적으로 주민대피와 갓길 정차가 실시된다. 그리고 경보발령 순서는 ‘공습경보(15분)→ 경계경보(5분) →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진다.
경보가 발령되면 이동 중인 주민들은 경보발령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고층건물이나 아파트에서는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로,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한 뒤 시에서 전파하는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만이 우리를 지킬 수 있으므로 이번 훈련을 기회로 삼아 전시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적 공습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재난정보센터에서 우리 집 주변 대피소를 찾아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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