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중요하다는데, 대체 어떻게 인성을 길러야 할까. 어떤 방식으로 내용을 전달해야 인성이 탄탄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수십 년간 독서교육방법론을 연구한 남미영 박사의 결과물로, 아이의 내면을 아름답게 만들고 인성의 가치를 깨닫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남 박사는 책 제목처럼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인성교육에는 매일매일 20분만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인성은 학습에 의해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닌 어려서부터 두뇌 속에 자리 잡아야 하는 품성이라는 것이다. 남미영 박사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성교육은 재미와 감동이 동반될 때 집중력과 효과를 발휘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짧은 이야기를 읽고 각자의 생각을 친구와 비교해 보며,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인성 학습을 하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토론해 보는 과정은 실천적인 경험으로 바뀌어 실생활에서 배려와 시민의식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152쪽, 9500원. 예림당.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