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인 검토 거친 최종 실적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17일 분기보고서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적자 규모를 확정한다. 이후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낼 바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인행인 산업은행도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대우조선에 대해 진행 중인 채권단 실사 중간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후 9월초에서 중순 사이에는 실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실적이 확정되고 나면 대우조선의 정상화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7일 대우조선이 발표하는 분기보고서는 감사인의 검토를 거친 최종 실적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우조선은 잠정 실적 공시에서 2분기 영업 손실이 3조318억원에 달한다고 밝힌바 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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