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장관, 로카르노영화제 대상 축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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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대상 수상
▲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이날 국제경쟁부문의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뉴시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정재영에게 수상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김종덕 장관은 “한국 영화의 예술적 창의력과 가능성을 확고히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의 위상도 크게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데 기여해 달라”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이날 국제경쟁부문의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대상을 받은 건 1989년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영화제는 스위스 최대 규모 영화제로 칸·베니스·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유럽 대표 영화제 중 하나로, 올해 행사는 5~15일 열렸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틑리다’는 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기주봉, 유준상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으로 영화감독 함춘수가 화가 윤희정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함춘수를 연기한 배우 정재영(45)은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이 영화제에서 한국배우가 연기상을 받은 건 2001년 ‘나비’(감독 문승욱)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호정 이후 두 번째다.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다음 달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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