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4일 개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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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사업 두고 여야 격론 벌일 듯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사진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진 / 분당서울대병원 홈페이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 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복지위는 증인과 참고인 선정은 여야 간사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위임했으며 청문회 다음날인 25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 후보자 청문회에선 정 후보자가 지난 2012년 ‘원격진료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는 점에서 원격진료 사업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놓고 여야가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2007년 학회지에 기고한 논문이 제자의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는 의혹도 쟁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내정했다. 청와대는 인선 배경에 대해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춰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국민건강의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대학병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세계최고 수준의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병원을 환자중심으로 발전시키는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복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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