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 강서구는 이번 달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야식 등 배달음식전문점 3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음식이 상하기 쉬운 무더운 날씨 속에 야식 수요가 날로 급증하는 상황에서 주민 건강을 지키고 식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구는 시행배경을 밝혔다.
 
점검사항은 종사자 개인위생, 조리장·조리용구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제품·표시기준 위반제품 사용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여부 등으로 알려졌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후 즉시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시기는 세심한 위생관리가 필수” 라며 “계절별 맞춤형 점검활동으로 주민 먹거리 안전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 철저히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